톱스타 김혜수가 배우 송강호와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혜수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호두엔터테인먼트에는 연기파 배우인 송강호 외에 이선균, 전혜진, 장영남 등이 소속돼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남녀 배우인 김혜수와 송강호가 호흡을 맞춰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년여 동안 김혜수는 매니지먼트사 없이 에이전트만 두고 활동해왔다. 김혜수는 이달 말부터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 촬영에 돌입한다.

'도둑들'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박(김윤석)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다.

이 영화에는 김윤석,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과 홍콩배우 임달화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