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이 MBC 수목드라마 '미스리플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박유천은 '미스리플리'에서 최고의 엘리트이자 몬도그룹의 후계자 송유현 역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2회에서 박유천은 극중 본부장 취임식에서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 발음으로 취임사를 시작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취임사에서 "앞으로는 아시아의 시대다. 내게 맡겨진 중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의 지혜를 전수해 달라"고 호소하며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어쩜 영어도 그렇게 잘하냐", "송유현 캐릭터에 완전 반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