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물 출회 여파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

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10%) 내린 484.0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1%대 강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수급주체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상승폭이 점차 축소된 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지원책 마련에 대한 기대가 실리면서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억원, 1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CJ E&M, OCI머티리얼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다음,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6개 등 4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