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클라우드'의 저장공간을 50기가바이트(GB)로 확대하고 구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 클라우드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문서나 사진 등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다.

안드로이드용 다음 클라우드는 문서, 이미지 뷰어를 제공하고 설치된 플레이어앱을 통해 음악, 동영상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했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과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파일을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다음 클라우드는 파일 한 개당 최대 4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으며 윈도나 맥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PC 싱크 앱'을 통해 내 PC와 다음 클라우드에 동일한 저장 내용을 바로 반영하는 싱크(동기화) 기능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