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게음악의 자존심 스컬이 돌아왔다.

1일 스컬은 자메이카 레게의 전설 스프라가 벤즈가 참여한 타이틀곡 'Don't Walk Away'가 수록된 자신의 첫 번째 솔로앨범 '한국레게'를 들고 3년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스컬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한달간의 일정으로 세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캐나다 등 전미 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 중 스컬은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알리샤 키스, 스테판 말리 등과의 공동 작업에 대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는 군 복무중인 스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할 정도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컬의 소속사에 따르면 스컬의 전미 투어 역시 머라이어 캐리의 친 오빠인 모건 캐리가 성사시킨 것으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인 성과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Don't Walk awa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스컬은 전미 투어에 오르기 전까지 라디오와 공연에 중점을 두며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