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청은 7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산업기능요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신청 접수는 지방중기청,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산업단지공단,이노비즈협회,벤처협회 등 127개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공업,광업,에너지,정보통신 분야 상시근로자수 10인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올해 5500명에서 내년 7000명(현역 4000명,보충역 7000명)으로 늘어나고 특성화고 출신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된다.산학연계를 통해 특성화고 출신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10명까지 배정받을 수 있고 미배정인원은 입영연기후 이듬해에 배정된다.편입 대상도 올해까지는 학력과 상관없이 기능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했지만 내년에는 특성화고 졸업생이 우대된다.중기청은 병무청 실태조사를 거쳐 12월 신규 병역지정업체와 기업별 인원배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