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월 판매 19만7000여대···유성기업 파업에 전월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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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5월 한 달간 총 19만7359대(내수 3만8012대, 수출 15만93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기아차의 총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으나 4월과 비교해선 유성기업 파업에 따른 부품조달 차질 및 회사창립기념일을 포함한 영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으로 4% 줄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엔진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의 70%를 공급하는 유성기업 노조의파업으로 카니발과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해 5월 판매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기아차 내수 판매는 작년 4월과 전월 대비 각각 5%, 10.6%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0.5% 늘었으나 전월 대비 판매량은 2.3% 줄었다.
수출의 경우 해외생산분은 전월 대비 4.6% 늘었으나 국내공장 생산분은 유성기업 파업 영향으로 전월보다 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신형 모닝(9471대)이 4개월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1위를 지켰다. 그 다음은 중형 세단 K5(6087대)와 준중형차 포르테(3393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판매를 개시한 K5 하이브리드는 232대가 출고됐다. 특히 5월 말까지 계약 판매대수는 2300여 대로 집계됐다. 이는 기아차가 올 연말까지 목표로 잡은 6000대의 38%에 달하는 수치다.
수출 판매는 차종별로 포르테가 2만6198대, 스포티지R 2만3440대, 쏘렌토R 2만19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지난달 기아차의 총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으나 4월과 비교해선 유성기업 파업에 따른 부품조달 차질 및 회사창립기념일을 포함한 영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으로 4% 줄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엔진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의 70%를 공급하는 유성기업 노조의파업으로 카니발과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해 5월 판매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기아차 내수 판매는 작년 4월과 전월 대비 각각 5%, 10.6%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0.5% 늘었으나 전월 대비 판매량은 2.3% 줄었다.
수출의 경우 해외생산분은 전월 대비 4.6% 늘었으나 국내공장 생산분은 유성기업 파업 영향으로 전월보다 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신형 모닝(9471대)이 4개월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1위를 지켰다. 그 다음은 중형 세단 K5(6087대)와 준중형차 포르테(3393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판매를 개시한 K5 하이브리드는 232대가 출고됐다. 특히 5월 말까지 계약 판매대수는 2300여 대로 집계됐다. 이는 기아차가 올 연말까지 목표로 잡은 6000대의 38%에 달하는 수치다.
수출 판매는 차종별로 포르테가 2만6198대, 스포티지R 2만3440대, 쏘렌토R 2만19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