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명륜동에서 '명륜 아이파크'(조감도)를 이달 중 분양한다. 전체 1409가구의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로 일반분양 몫이 1041가구에 이른다. 부산 지하철 1 · 4호선 동래역과 명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견본주택은 10일 개장한다. (051)851-6777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에선 국내 대표 부동산 시행·마케팅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하이엔드 단지들을 공개했다. 부동산 시행사 미래인은 이번 박람회에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공급하는 고급 주거시설 ‘그랑 르피에드’를 선보였다. 부동산 마케팅사 씨앤디플래닝은 경기 평택 통복2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을 소개했다.미래인이 선보이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그랑 르피에드'는 대전 둔산동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47층, 5개 동, 832실 규모로 조성된다. 각종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길이 20m의 레인 3개를 갖춘 실내 수영장 ‘피에드 풀’이 대표적이다. 호텔식 수영장처럼 썬베드 존도 마련한다. 일반 타석, 스크린 골프룸, 퍼팅 그린 등 용도별로 구분된 공간을 갖춘 골프 클럽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클럽에는 퍼스널 트레이닝 룸, 필라테스 룸, 대형 GX룸 등이 마련된다.샤워 및 사우나 시설을 갖춘 스파 클럽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시설인 선셋 라운지를 조성한다. 패밀리 클럽과 게스트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미래인이 분양 계약자를 대상으로 각종 VIP 서비스와 의전 등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계약자들한테 주어지는 특전인 ‘피에드 클럽’이 대표적이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골프 행사 초청, 제주호텔 이용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역 주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는 만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단지였다. 평택 통복동 일대
강원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거주 정보 등을 소개했다. 부스 방문객들은 여러 인제 특산품을 살펴보며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인제군은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 △영농 정착 기술(이론·실습) 교육 △농촌 여성 전문 교육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인제군 전입자 가족에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인제군의 '살아보기' 정책은 귀촌 인구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달, 반년, 청년 작가' 살아보기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다는 한 방문객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가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살아보기 체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제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골생태유학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인제군에 있는 월학초, 용대초, 기린초 진동분교 등 청정 산촌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유학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시를 떠난 어린이들은 6개월간 친환경적 환경에서 뛰어놀며 지역 생태와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다.산골생태유학센터에서는 생태 환경 교육, 숲 놀이, 자전거, 골프, 서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어민 화상 영어, 영어 놀이, 1인 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인제군 산골생태유학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전입한 학부모들도 마을 SNS 홍보 기자, 귀농귀촌 동네 작가, 작은 도서
“청약통장 깬 돈으로 집 살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분양도 준다는데, 1500만원을 통장에 넣어둘 의미가 적잖아요.”(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는 30대 대기업 과장 K씨)서울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상승세다. 하루라도 빨리 청약통장이라도 깨서 집을 사야 하는 건 아닐까. 요즘 무주택자와 갈아타기를 꿈꾸는 1주택자는 마음이 급하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에 경쟁률이 급증하면서 청약 당첨 가능성은 확 떨어졌다.경쟁률도 그렇지만 가점 ‘문턱’을 보면 숨이 턱 막힌다. 당첨선인 70점대를 받으려면 가족원 수가 5~6명은 돼야 한다. 공공분양으로 눈을 돌려도 문턱이 높기는 마찬가지다. 뉴홈(공공분양) 일반분양으로 나왔던 동작구 수방사 당첨자의 최소 납입액은 2550만원. 21년을 꼬박 10만원씩 넣어야 채울 수 있는 금액이다. 용산·강남 입성을 꿈꾼다면 무조건 유지1주택자나 다주택자 사이에서 ‘청약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분양은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여야 하기 때문이다. 1주택자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에서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추첨제 물량의 2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