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린 1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지지부진했다.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만 3.16%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렸을 뿐, 나머지 참가자들은 대부분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 부장은 미리 매수해둔 삼성SDI(1.13%)가 반등에 나서자 전량 매도해 280만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삼성SDI가 최근 사흘 연속 하락하자, 저가매수세에 따른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날 신규 매수했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0.40%포인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0.32%포인트)도 소폭 수익률이 개선됐다.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떨어졌다.

기존 2위를 달리고 있던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보유 중이던 골든나래리츠(-9.54%)가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13.36%포인트 떨어졌다. 누적수익률은 28.24%로 전체 순위 4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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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