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저축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경제성장률이 최대 0.15%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일 '가계저축률 하락의 원인과 경제적 파장' 보고서에서 "총저축이 줄면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둔화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저축률이 1%포인트 낮아지면 총고정투자율은 0.36%포인트 떨어지고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0.25%포인트 하락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