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늑대의 유혹'으로 뮤지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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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정희가 뮤지컬 무대에 선다.
1일 매니지먼트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공연기획사 PMC프러덕션에 따르면 임정희는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여주인공 정한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늑대의 유혹'은 10대들의 사랑과 고민, 갈등과 희망을 담은 귀여니의 원작 소설과 인기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들이 어우러진 쥬크박스 뮤지컬로 영화 '늑대의 유혹'(2004)을 무대로 옮기는 작품이다.
임정희는 슈퍼주니어 려욱,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임정희는 극중에서 두 남자주인공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주인공 정한경 역을 맡아 실력파 가수다운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상지희 그레이스의 린아와 뮤지컬배우 김유영이 정한경으로 트리플 캐스팅돼 임정희와 연기대결을 펼친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7월12일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개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