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지수 오르자 돈 빠지네…18일만에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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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 행진이 18일만에 멈췄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2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4일 이후 지속된 자금 유입세가 18일만에 순유출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설정액은 1066억원으로 전날(2276억원)보다 감소했고, 해지액은 1827억원으로 전날(750억원)의 두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지수 상승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3830억원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16일만에 돈이 들어왔다. 1029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로는 267억원이 순유입됐다.
혼합형 펀드에서는 350억원이 빠져나갔고, 채권형 펀드로는 810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7320억원이 이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2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4일 이후 지속된 자금 유입세가 18일만에 순유출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설정액은 1066억원으로 전날(2276억원)보다 감소했고, 해지액은 1827억원으로 전날(750억원)의 두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지수 상승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3830억원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16일만에 돈이 들어왔다. 1029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로는 267억원이 순유입됐다.
혼합형 펀드에서는 350억원이 빠져나갔고, 채권형 펀드로는 810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7320억원이 이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