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패리스 힐튼 기대해주세요" 장희진 '스파이 명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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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이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 되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KBS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연출 황인혁 / 극본 김은영, 김정아)에 캐스팅된 장희진은 억대의 호텔 상속녀인 화려한 여배우로 변신한다.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남한의 한류 스타를 유혹해 자진 월북시키라는 지령을 받은 미녀 스파이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에슬, 에릭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극중 장희진은 호텔 상속녀이자 여배우인 '주인아'역을 연기한다.
주인아는 특유의 자신감이 충만한 캐릭터로 세상도 사랑도 돈이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갖고 싶은 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인물이다. 이에 장희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본인의 매력적인 모델 비주얼에 걸맞는 화려한 모습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희진은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 매일매일 설레어 하며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감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도 느껴지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스파이 명월'은 드라마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