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와 방산주가 한반도 긴장 고조 분위기에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남북경협 관련주인 선도전기, 광명전기, 이화전기는 12~13% 급락하고 있고, 방산주인 빅텍, 스페코는 7~10% 급등세를 타고 있다.

북한이 전날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비밀접촉을 해왔다는 폭로와 더불어 이틀 전 "남한과 상종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