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세아특수강이 급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세아특수강은 전날보다 2650원(7.10%) 오른 4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거래를 시작한 세아특수강은 공모가 2만8000원보다 33% 높은 3만7350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업체 생산량이 전년보다 5.7% 증가한 86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자동차용 매출비중이 70%인 세아특수강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 국내 생산능력을 작년 44만t에서 올해 54만t까지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생산확대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