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LIG손해보험이 4월 실적 호전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49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날보다 350원(1.41%)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1.22% 상승 중이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손익목표 대비 4월 진척률은 현대해상이 15.1%, LIG손해보험이 15.0%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해상과 LIG손보는 지난해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고 중간정산을 시행해 올해부터 판관비 절감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6월에는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돼 현대해상과 LIG손보의 연간 실적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며 두 종목을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