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10선으로 낙폭 축소…운송장비株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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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줄여 2110선을 웃돌고 있다.
2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4.14포인트(1.13%) 떨어진 2117.2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가 악화된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확산, 일제히 2% 이상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2100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다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물을 줄이면서 지수는 2120선을 다시 웃돌기도 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289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1억원, 139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다. 비차익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전체 프로그램은 1349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떨어지고 있지만 낙폭은 줄이고 있다. 장 초반 3% 이상 급락했던 화학 업종은 현재 1.44%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은행 증권 업종은 1~2% 이상씩 빠지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장중 소폭 상승세로 반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이 6% 이상 급등하는 등 조선주가 속속 반등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4.14포인트(1.13%) 떨어진 2117.2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가 악화된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확산, 일제히 2% 이상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2100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다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물을 줄이면서 지수는 2120선을 다시 웃돌기도 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289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1억원, 139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다. 비차익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전체 프로그램은 1349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떨어지고 있지만 낙폭은 줄이고 있다. 장 초반 3% 이상 급락했던 화학 업종은 현재 1.44%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은행 증권 업종은 1~2% 이상씩 빠지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장중 소폭 상승세로 반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이 6% 이상 급등하는 등 조선주가 속속 반등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