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CJ E&M 넷마블 대표,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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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CJ E&M 넷마블 부분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남궁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년 오개월…아쉬움이 많네요. 이후에라도 좋은 성과가 나와서 제 일년 오개월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거해주었으면 하네요. 믿고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사임할 뜻을 밝혔다.
남궁 대표의 이 같은 갑작스런 사퇴는 그동안 인기 FPS게임인 ‘서든어택’의 재계약을 둘러싸고 넥슨과 CJ E&M 넷마블간의 갈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든어택은 국내 회원수가 1800만명에 달하고 FPS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게임하이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지만 오는 오는 7월 1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과 게임하이를 인수한 넥슨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남궁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신임 대표 자리를 전망하고 있다.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씨와 권영식 전 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남궁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년 오개월…아쉬움이 많네요. 이후에라도 좋은 성과가 나와서 제 일년 오개월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거해주었으면 하네요. 믿고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사임할 뜻을 밝혔다.
남궁 대표의 이 같은 갑작스런 사퇴는 그동안 인기 FPS게임인 ‘서든어택’의 재계약을 둘러싸고 넥슨과 CJ E&M 넷마블간의 갈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든어택은 국내 회원수가 1800만명에 달하고 FPS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게임하이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지만 오는 오는 7월 1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과 게임하이를 인수한 넥슨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남궁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신임 대표 자리를 전망하고 있다.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씨와 권영식 전 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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