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계 소녀시대' 다운헬, 정규 2집 발표…대중성 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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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헤비메탈밴드 다운헬이 통산 네 번째 앨범이자 정규 2집 ‘A Relative Coexistenc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스카이라인’은 강력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귀에 꽂히는 곡으로 고음을 구사하는 보컬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전작 ‘화두’로 국내 메탈 팬들의 사랑을 받은 다운헬은 2집 앨범을 통해 ‘메탈계의 후크송’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대중을 겨냥한 음반을 선보이고 나섰다.
‘스카이라인’, ‘너만이즘’, ‘너 자신을 알라’ 등 공연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메탈곡을 탄생시키며 메탈밴드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호 밴드로 오랜 시간 활약해온 리더이자 보컬 마크는 “김경호보다 한 음이 더 안 올라가 무명”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국내 음악 팬들이 인정을 해줘야 다운헬의 해외 진출에 의미가 깊어진다”라고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실제 국내 오버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 볼 수 없었던 다운헬은 일본 소니뮤직을 통해 정규 앨범 한 장과 헌정앨범 한 장, 총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메탈 시장이 큰 일본에서의 성과는 다운헬에게 ‘메탈계의 한류스타’라는 호칭을 부여 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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