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단말기 제조사인 케이티테크(대표이사: 김기철)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테이크 야누스(KM-S200)'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4.3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 진저브레드를 지원하고 화면 분할 기능인 듀얼스크린도 갖췄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동영상, DMB, 인터넷 등을 하다가 화면을 두 개로 나눠, 화면 전환 없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의 SNS를 듀얼로 쓸 수 있다.

펫네임인 야누스는 듀얼스크린 기능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도록 2개의 얼굴을 가진 로마신화 속 '야누스'에서 따왔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세계적인 명품 독일 젠하이저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풀HD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도 지원한다.

가격은 80만원 대 중반이고 머드블랙, 크림화이트, 블랙앤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케이티테크 대표이사 김기철 사장은 "테이크 야누스는 1.5GHz 듀얼코어를 탑재해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성능과 듀얼스크린 등 프리미엄 기능을 자랑한다"며 "테이크 시리즈의 야심작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