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포기 하려던 삼성물산 등 3곳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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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롯데 등 4곳엔 해약 통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아파트용지 반납 의사를 밝힌 7개 건설사 중 사업포기 의사가 확실한 롯데건설 두산건설 금호산업 효성에 대해 토지계약 해제를 통보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참여 재검토에 동의한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건설에 대해선 해약을 유보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단 해약 요청을 철회하고 사업참여 조건을 처음부터 재협의하기로 했다"며 "최종 계약조건을 봐가며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H는 이달 중 행정도시건설청 LH 건설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건설사들이 요구해 온 연체료 감면,주택형 조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TF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재검토에 동의한 삼성물산 등 3곳과 앞서 사업참여를 밝힌 극동건설 대우건설 등 5곳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말 당초 분양받은 택지를 해약하고 다른 택지를 수의계약으로 확보해 공사 중이다.
이들 4곳의 계약금 177억원은 LH로 귀속된다. LH는 4개사 해약부지와 이미 해약된 2필지 등 6필지(21만5335㎡)에 대해 8월께 공급공고를 내고 재매각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사업참여 재검토에 동의한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건설에 대해선 해약을 유보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단 해약 요청을 철회하고 사업참여 조건을 처음부터 재협의하기로 했다"며 "최종 계약조건을 봐가며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H는 이달 중 행정도시건설청 LH 건설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건설사들이 요구해 온 연체료 감면,주택형 조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TF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재검토에 동의한 삼성물산 등 3곳과 앞서 사업참여를 밝힌 극동건설 대우건설 등 5곳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말 당초 분양받은 택지를 해약하고 다른 택지를 수의계약으로 확보해 공사 중이다.
이들 4곳의 계약금 177억원은 LH로 귀속된다. LH는 4개사 해약부지와 이미 해약된 2필지 등 6필지(21만5335㎡)에 대해 8월께 공급공고를 내고 재매각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