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도서 구매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와 지역별 도서 판매량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서울 시민은 1인당 0.82권의 책을 예스24를 통해 구입,16개 시 · 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어 대전과 울산이 각각 0.70권,0.63권으로 2,3위를 기록했으며 가장 적은 곳은 전북으로 1인당 0.39권을 구매했다.

예스24는 "특히 울산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전남(0.40권),경북(0.41권) 등에 비해 책 구매량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 "예스24가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차지하는 판매 점유율이 20%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도서 구매권 수는 서울 4.1권,대전 3.5권,울산 3.2권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