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에쓰오일은 2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명에게 수술비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회사관계자는 “경과가 좋지 않아 추가적으로 간이식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4명에게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으로 총 26명의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담도폐쇄증은 선천적으로 간외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는 병으로 간 손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