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 CNS는 게임 형태의 모바일 광고 솔루션인 ‘자바라(Zabar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바라 솔루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증강현실 화면을 배경으로 야구공이나 회사 로고를 잡을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한다.스마트폰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현재 자바라는 프로야구 구단인 ‘LG트윈스’ 앱에 ‘캐치볼’이라는 광고 게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씨온’과 카드 청구서 앱인 ‘엠포스트’에도 탑재돼 있다.스마트폰 사용자가 자바라 메뉴로 들어가 광고 게임을 실행해 경품을 얻으면 실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받게 된다.

LG CNS 관계자는 “광고주는 게임을 통해 소비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소비자는 일방적 광고와는 달리 게임을 통해 경품을 얻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