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쿨비즈 룩'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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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아이시스 가공 제품…LG패션, 주름 안가는 리넨 재킷
LG패션,제일모직 등 업체들마다 '쿨비즈 룩'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의 약자인 비즈(biz)를 합친 말로,여름철에 넥타이 · 재킷 없이 시원한 소재 및 디자인의 셔츠와 바지만으로 코디해 입는 옷을 말한다.
쿨비즈 룩으로 단연 인기 소재는 주름이 덜 가는 링클프리 기법으로 가공한 리넨 소재다.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인 데다 다양한 색상과 프린트의 제품이 나와 선택의 폭도 넓다.
LG패션의 타운젠트는 링클프리 가공은 물론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는 실켓 가공으로 원단을 만들어 내놨다. 기존의 까끌까끌한 마 소재의 쿨비즈 제품들과 달리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우면서도 달라붙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주로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흰색 리넨 재킷과 하늘색,연보라색 등 파스텔 계열의 면팬츠 제품이 주를 이룬다. 회사 관계자는 "개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나 체크 무늬의 셔츠를 흰색 팬츠 위에 코디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주로 스포츠웨어에 사용하던 쿨맥스 · 쿨에버 소재로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쿨비즈 제품들을 내놨다. 또 제일모직이 새로 개발한 아이시스 가공방법(원료 상태인 원단에 열을 빼앗는 특수 물질을 주입하는 공법)으로,외부 온도보다 1.5~2도가량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제일모직은 네이비,밝은 그레이,블루 톤의 얇은 면재킷과 베이지,그레이 톤의 팬츠를 추천했다.
이재광 로가디스컬렉션 상품기획자는 "로가디스컬렉션에서는 이번 여름 시즌을 맞아 전년보다 50%가량 많은 20가지 타입의 쿨비즈 제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쿨비즈 룩으로 단연 인기 소재는 주름이 덜 가는 링클프리 기법으로 가공한 리넨 소재다.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인 데다 다양한 색상과 프린트의 제품이 나와 선택의 폭도 넓다.
LG패션의 타운젠트는 링클프리 가공은 물론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는 실켓 가공으로 원단을 만들어 내놨다. 기존의 까끌까끌한 마 소재의 쿨비즈 제품들과 달리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우면서도 달라붙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주로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흰색 리넨 재킷과 하늘색,연보라색 등 파스텔 계열의 면팬츠 제품이 주를 이룬다. 회사 관계자는 "개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나 체크 무늬의 셔츠를 흰색 팬츠 위에 코디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주로 스포츠웨어에 사용하던 쿨맥스 · 쿨에버 소재로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쿨비즈 제품들을 내놨다. 또 제일모직이 새로 개발한 아이시스 가공방법(원료 상태인 원단에 열을 빼앗는 특수 물질을 주입하는 공법)으로,외부 온도보다 1.5~2도가량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제일모직은 네이비,밝은 그레이,블루 톤의 얇은 면재킷과 베이지,그레이 톤의 팬츠를 추천했다.
이재광 로가디스컬렉션 상품기획자는 "로가디스컬렉션에서는 이번 여름 시즌을 맞아 전년보다 50%가량 많은 20가지 타입의 쿨비즈 제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