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491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결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6.64%에 해당한다.

LG화학 측은 "태양광 산업의 고성장으로 높은 수요성장이 예상된다"며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조기 확보하고자 한다"며 "여수공장 확장부지 내에 투자해 연간 5000톤 규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