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의 회원 수가 이달 6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샘몰은 한샘이 2004년 오픈한 가구 · 인테리어 전문 쇼핑몰로 첫해 13만명에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50만명을 넘어섰다. 한샘몰 회원 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매출도 매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28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419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177억원에 달했다. 한샘 관계자는 "1,2년 내에 한샘몰 매출이 한샘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온라인 회원 수 6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원 구매 7% 할인 혜택 외에 6%를 추가 할인하고 상반기 결산 6% 할인도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