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10.1, 8일 美서 판매…가격 아이패드와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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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이 미국 시장에서 8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허니콤 3.1버전을 탑재한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 모델을 베스트바이 뉴욕 유니온스퀘어 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17일부터는 미 전역 베스트바이 매장을 비롯해 프라이즈 일렉트로닉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센터, 타이거디렉트닷컴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는 연필 굵기 수준인 8.6mm 초슬림 두께로 동급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고 무게는 565g으로 커피전문점의 테이크 아웃잔과 비슷하다.
또 WXGA(1280×800)급 10.1인치 대화면에 풀HD 동영상 재생, 듀얼 스피커, 어도비 플래시, 300만 화소 카메라,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 터치위즈 UX를 지원, 화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라이브 채널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2GB(기가바이트)가 599달러(한화 약 65만원), 16GB는 499달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