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기대…車·화학 집중 전략"-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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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기업이익 성장 등을 고려하면 증시 상승에 베팅해 기존 주도주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 기조와 기업 이익 성장성에 변화가 없고, 그리스발(發) 유럽 채무위기 완화 기대도 여전하다"며 "7월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잠정 시행 등 긍정적인 이벤트 들이 남아있다는 점에 비춰 증시 하락 추세 전환 우려보다는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5월 ISM(공급관리협회)제조업지수와 ADP민간 고용지표 등 부진한 경제지표가 세계 경기둔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일본 대지진 여파와 기상이변 등에 따른 일시적인 결과라고 풀이했다. 한국과 미국 모두 분기별로 '상저하고(上底下高)'의 경기흐름 전망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증권 분석대상기업 170개의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1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기업이익 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당분간 후발주를 찾기보다는 업황 호조세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화학 등 주도주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증시 하락폭과 비교하면 전날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외국인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고, 특히 동시호가에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로 500억원가량 유입돼 공격적인 매도세가 일단락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 기조와 기업 이익 성장성에 변화가 없고, 그리스발(發) 유럽 채무위기 완화 기대도 여전하다"며 "7월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잠정 시행 등 긍정적인 이벤트 들이 남아있다는 점에 비춰 증시 하락 추세 전환 우려보다는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5월 ISM(공급관리협회)제조업지수와 ADP민간 고용지표 등 부진한 경제지표가 세계 경기둔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일본 대지진 여파와 기상이변 등에 따른 일시적인 결과라고 풀이했다. 한국과 미국 모두 분기별로 '상저하고(上底下高)'의 경기흐름 전망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증권 분석대상기업 170개의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1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기업이익 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당분간 후발주를 찾기보다는 업황 호조세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화학 등 주도주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증시 하락폭과 비교하면 전날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외국인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고, 특히 동시호가에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로 500억원가량 유입돼 공격적인 매도세가 일단락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