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에 대해 이마트를 포함한 종합유통사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신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아직 초기라 실적추정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8만5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지영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는 총매출 11조2000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으로 수익성은 20bp(1bp=0.01%p) 개선, 영업이익은 6.3% 올라갈 것"이라며 "상시 저가정책과 제품 공급력 강화를 통해 마켓리더로서의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기존 이마트 외에 온라인몰,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 도매유통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다만 신사업 전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아직 너무 초기라 투자의견은 중립이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