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주, 요금인하 발표 후 SKT↓·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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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인하 발표 이후 통신주 주가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T는 상승하는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약세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KT는 사흘만에 반등하며 전날보다 250원(0.68%) 오른 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0.31%, 0.88% 하락중이다.
전날 SK텔레콤은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고 SMS를 50건 무료제공 하는 등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유선사업 비중이 큰 KT가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부터 지속된 요금인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요금인하 방안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5개월간 지속된 규제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요금인하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일 오전 9시1분 현재 KT는 사흘만에 반등하며 전날보다 250원(0.68%) 오른 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0.31%, 0.88% 하락중이다.
전날 SK텔레콤은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고 SMS를 50건 무료제공 하는 등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유선사업 비중이 큰 KT가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부터 지속된 요금인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요금인하 방안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5개월간 지속된 규제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요금인하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