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87포인트(0.56%) 오른 2126.0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주말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혼조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212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뒤 이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를 외치고 있지만 현재 매도 규모는 4억원에 그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7억원, 20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35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주가 2% 이상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3분기부터 해외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운송장비 업종은 자동차주와 조선주의 선전으로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내에서도 POSCO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44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7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9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