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반등에서 나서 5일 이동평균선(280)을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0.57%) 오른 280.55를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국제사회의 그리스 지원에 대한 관측이 엇갈린 가운데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 경고 등 악재가 불거지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퍼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계약, 97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던 개인은 89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93억원, 비차익거래는 1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659계약 늘어난 10만4550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