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성수기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100원(2.56%)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미술품 담보대출과 미술품 중계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 경매 결과와 관계없이 고정비를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6월과 12월은 미술품 경매시장의 최대 성수기"라며 "최근 경매는 규모는 작지만 낙찰률이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출품 규모가 늘어난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