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의 본격적인 판매를 계기로 고속 질주에 나선다.

지난 3월 출시된 벨로스터는 울산1공장의 노사 갈등으로 2개월 가량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올 5월부터 본격 시판된 벨로스터는 전달 1217대보다 54.6% 증가한 188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5월 영업일수가 20일에 불과했다" 면서 "짧은 날수에 비해 매우 판족스러운 판매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벨로스터의 누적계약 대수는 4000대 정도다.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현대 · 기아자동차는 시장점유율에서 '마의 10%'를 돌파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