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달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더욱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낮겠고,강수량은 평년(45~149㎜)보다 많겠다. 7월 초반에도 기압골의 계속된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7월 후반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달의 첫 주말(4~5일)과 현충일(6일)을 맞아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