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승부 조작과 불법 베팅을 근절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중국과 일본의 축구협회와도 공조하기로 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3일 "협회 산하 각 연맹은 물론 법무부 스포츠토토와 협조하고 FIFA 및 인접 국가인 중국 일본과도 공조 체제를 구축, 승부 조작과 불법 베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FIFA 법무국장을 만나 협조를 약속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