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 왕자가 여자친구 첼시 데이비(25)와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해리 왕자와 첼시 데이비가 다시 결별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해리와 첼시는 그간 수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왔다. 이번 결별에 대해 외신들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해리의 바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상태.

해리왕자와 첼시 데이비는 지난 2004년부터 8년간 교제해왔지만 해리의 바람기 때문에 수차례 결별설이 나돌았었다.

영국 유명 로펌에서 근무중인 첼시는 해리가 결혼을 원하고 있음에도 "왕실에 들어가는 것 보다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한편, 해리왕자는 지난 4월 형 윌리엄 윈저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첼시 데이비와 동반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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