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격투기 선수 추성훈(35)과 결혼한 일본 인기모델 야노시호(34)가 부모가 된다.

일본 요미우리 온라인은 4일 야노시호가 임신 5개월째를 맞는다고 보도했다.

2009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3년만에 아기를 갖게 됐으며 출산 예정일은 11월 무렵이다.

야노시호는 일본에서 여성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두사람의 측근에 의하면 야노시호는 임신이 판명되자 곧바로 부모에게 알렸으며 지인들에게는 안정기에 접어든 다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야노시호는 "안정기에 들어 안심하고 있다. 기다리던 아기가 생겼으므로 이 시기를 즐기고 싶다"고 기뻐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동세대의 여성이 동경하는 존재로서 활약해 왔던 야노시호이니만큼 임산부 생활도 주목을 끌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야노시호는 멸치 등을 즐겨먹으며 칼슘을 보충하고 있는 등 식생활에도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오는 6일은 35번째 생일이라 그 즐거움은 두배다.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2007년 교제를 시작해 2009년 3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야노시호는 오는 7월 6일에 18년간의 모델 생활을 담은 포토북 'SHIHO'S Beauty Theory'를 발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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