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차·화·정' 말고 딴 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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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작. 코스피 지수가 전주보다 0.7% 오르며 2100선을 회복했지만 세계 경기 둔화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5일 증권전문가들은 기존 주도주와 더불어 유통, 쇼핑 중심의 내수주와 중국의 전력부족 이슈 등을 고려한 종목도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김선영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정유, 화학, 철강 등에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으로는 이들 업종 내에서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 한화케미칼 LG화학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익 성장성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흔들림이 없는 운수장비(자동차, 조선)와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갖춘 내수주(의류, 화장품, 레저) 중심의 전략적인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를 대비한 저가매수 전략으로 최근 조정에 대해 역발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2140~2180선을 추세 반전의 분기점으로 점진적인 상승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3, 4월 강한 상승흐름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5월초 이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장기 상승 추세대돌파 이후 현재 지수대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되고 있어 중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추천종목으로는 호텔신라 GKL 현대그린푸드 대상 OCI머티리얼즈 비에이치아이 등을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TX엔진 KB금융 셀트리온 등을 추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STX엔진은 국내외 조선업체들의 수주 증가세와 육상용 발전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올해부터 신규수주가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진단했다.
KB금융은 구조조정과 부실정리 등으로 수익성 개선되고 향후 비은행부문 강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 대신증권은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 관련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를, 순수 백화점주보다 더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종합유통업체인 롯데쇼핑을 추천 종목으로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김선영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정유, 화학, 철강 등에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으로는 이들 업종 내에서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 한화케미칼 LG화학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익 성장성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흔들림이 없는 운수장비(자동차, 조선)와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갖춘 내수주(의류, 화장품, 레저) 중심의 전략적인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를 대비한 저가매수 전략으로 최근 조정에 대해 역발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2140~2180선을 추세 반전의 분기점으로 점진적인 상승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3, 4월 강한 상승흐름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5월초 이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장기 상승 추세대돌파 이후 현재 지수대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되고 있어 중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추천종목으로는 호텔신라 GKL 현대그린푸드 대상 OCI머티리얼즈 비에이치아이 등을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TX엔진 KB금융 셀트리온 등을 추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STX엔진은 국내외 조선업체들의 수주 증가세와 육상용 발전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올해부터 신규수주가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진단했다.
KB금융은 구조조정과 부실정리 등으로 수익성 개선되고 향후 비은행부문 강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 대신증권은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 관련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를, 순수 백화점주보다 더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종합유통업체인 롯데쇼핑을 추천 종목으로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