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200년' 샴페인 47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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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에 침몰한 난파선에서 발견된 200년 된 샴페인(사진)이 경매를 통해 사상 최고가인 3만유로(4700만원)에 판매됐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샴페인의 새 주인은 싱가포르인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낙찰된 샴페인은 지난해 7월 발트해에 있는 핀란드령 올란드제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것이다.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인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제품이다. 전문가들은 제작연도를 1825~1830년으로 추정했다. 깊은 해저의 어두운 저온 환경이 샴페인이 숙성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준 덕분에 '최상급' 판정을 받았다. 과거 샴페인 경매 최고가 기록은 2008년 거래된 1959년산 '돔 페리뇽 로즈'로 당시 가격은 2만7600유로였다. 지금까지 난파선에서 발견된 샴페인은 총 140병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샴페인의 새 주인은 싱가포르인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낙찰된 샴페인은 지난해 7월 발트해에 있는 핀란드령 올란드제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것이다.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인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제품이다. 전문가들은 제작연도를 1825~1830년으로 추정했다. 깊은 해저의 어두운 저온 환경이 샴페인이 숙성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준 덕분에 '최상급' 판정을 받았다. 과거 샴페인 경매 최고가 기록은 2008년 거래된 1959년산 '돔 페리뇽 로즈'로 당시 가격은 2만7600유로였다. 지금까지 난파선에서 발견된 샴페인은 총 140병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