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를 이분법으로 표시할 경우 K-IFRS에서 유동자산은 다음의 경우로 언급하고 있다. 첫째,기업의 정상영업주기 내에 실현 또는 판매되거나 소비할 의도가 있다. 둘째,주로 단기매매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셋째,보고기간 후 12개월 이내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한다. 넷째,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으로서 교환이나 부채상환용으로,사용제한기간이 보고 기간 후 12개월 미만이다.

참고로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은 보고기간 후 12개월 이내에 소비,또는 판매되지 않더라도 유동자산에 포함된다. 또 비유동금융자산 중 유동성으로 대체된 자산은 유동자산이다. 이외는 모두 비유동자산으로 유형,무형,장기 금융자산 등이 있다. 정상영업주기란 영업활동을 위한 자산의 취득 시점부터 그 자산이 현금으로 실현되는 시점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말한다. 정상영업주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기간이 12개월인 것으로 가정한다.

K-IFRS에서는 유동자산의 정의만 자세하게 설명하고 유동자산이 아닌 자산은 모두 비유동자산으로 본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처음부터 어떤 자산이 절대적으로 '유동자산이다' 또는 '비유동자산이다'라고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조회사가 갖고 있는 트럭은 유형자산에 해당되지만 자동차판매업을 하는 회사가 갖고 있는 트럭은 재고자산에 해당돼 유동자산에 포함된다.

유동 · 비유동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구분에 따라 이해관계자인 은행이나 투자자의 의사결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출심사시 활용하는 유동비율은 일반적으로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다음은 유동 · 비유동자산과 관련된 IFRS 관리사 예제다.



문제 다음 중 K-IFRS 1001 '재무제표 표시'에 대한 설명 중 타당하지 않은 것은? (난이도 중)

①이분법과 유동성배열법 중 어느 표시방법을 채택하더라도 자산과 부채의 각 개별 항목이 보고기간 후 12개월 이내와 보고기간 후 12개월 후에 회수되거나 결제될 것으로 기대되는 금액이 합산해 표시되는 경우,12개월 후에 회수되거나 결제될 것으로 기대되는 금액을 공시한다

②기업은 보고기간 후 12개월 후에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재고자산 금액을 공시한다.

③자산과 부채의 일부는 유동성 · 비유동성 구분법으로,나머지는 유동성 순서에 따른 표시방법으로 표시하는 것이 허용된다.

④ 정상영업주기를 명확히 식별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해설 정상영업주기를 명확히 식별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기간이 12개월인 것으로 가정한다.



<정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