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6일(현지시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5를 오는 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iOS5는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패드1·2,아이팟터치 3·4세대에 적용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iOS5에는 공지센터, 뉴스 스탠드, 트위터 통합 기능, 리마인더, 아이메시지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공지센터는 부재중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며 이는 팝업 대신 화면 윗부분에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난다.

또 사용자들은 사진 폴더에서 트위터에 사진을 곧바로 올릴 수 있고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글을 트윗할 수도 있게 된다.

리마인더는 포스트잇 기능이고, 아이메시지는 전화번호가 없는 아이패드나 아이팟터치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