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 소폭 하락…108.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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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를 비롯한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06달러(0.05%) 내린 배럴당 108.1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도 전거래일보다 1.21달러(1.2%) 하락한 배럴당 9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 인도분은 1.7달러 떨어진 114.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원국 정례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들은 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증산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등은 증산을 반대하고 있어 합의가 원만하진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금값과 은값은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 지속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금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4.80달러(0.3%) 오른 온스당 154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7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9센트(1.6%) 뛴 온스당 36.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06달러(0.05%) 내린 배럴당 108.1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도 전거래일보다 1.21달러(1.2%) 하락한 배럴당 9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 인도분은 1.7달러 떨어진 114.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원국 정례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들은 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증산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등은 증산을 반대하고 있어 합의가 원만하진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금값과 은값은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 지속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금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4.80달러(0.3%) 오른 온스당 154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7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9센트(1.6%) 뛴 온스당 36.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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