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씨젠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B2B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젠은 최근 원천기술인 동시다중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수출, 전략적 제휴, 대형 임상검진센터에 제품 공급, 국가 진단프로젝트 수주 등 다수의 글로벌 B2B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기술 수출 2건, 바이오레퍼런스사와의 성감염증제품 장기공급계약 등이 씨젠의 주된 글로벌 사업 실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B2B사업으로는 글로벌 분자진단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기술 수출, 대형 임상검진센터 장기 제품공급계약 등이 있으며 향후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과 미국의 급성장, 이머징국가의 신규 진출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77.8%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설비투자 부담이 적고, 제조원가 대비 재료비 비중이 10%에 불과해 매출이 커질수록 수익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