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마니커가 주권거래 재개 첫날 소폭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20원(1.69%) 오른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는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지난달 16일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등을 고려한 결과 마니커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 이날부터 주권 거래를 재개시켰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