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가 일본 업체와 면역세포 배양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중이다.

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엔케이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0원(1.20%)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메디넷과 NK면역세포 배양에 관한 원천기술 이전 및 제휴 협력에 대한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엔케이바이오는 메디넷에 NK세포 배양 원천기술을 전수하는 대신 기술이전료로 올해 총 1억 8000만엔(한화 약 24억원)을지급받게 된다. 또한 메디넷은 10년 동안 기술사용료로 순매출액의 약 4%를 엔케이바이오에 지불하게 된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면역세포치료가 일반화 되어있는 일본에서 우리 기술을 도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NK세포 배양기술이뛰어나다는 반증”이라며 “엔화 강세 시점에서 이 같은 기술수출은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