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이번주 앞두고 보험주들이 연일 상승세다. 보험주는 금리인상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7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삼성화재가 전거래일 대비 1만1500원(5.22%)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해상(2.50%) 동양생명(1.69%) 롯데손해보험(1.23%) 등이 상승세다.

오는 10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금통위가 최근 잇따라 시장 예상과는 다른 결정을 하고 있는데다 물가상승률이 최근 5개월 연속 4%를 웃돌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