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상승반전…외인 15일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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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융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9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1.02% 오르고 있고, KB금융은 0.56%, BS금융지주는 0.32% 상승중이다.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와 금융업종 지수 역시 각각 0.64%, 0.43%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금융업종에서 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17일 이후 15거래일 연속으로 금융주에 대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은행주에 대해 냉정했던 외국인이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부터 은행주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실적에 대한 믿음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자동차업종과 화학 업종 등에 대한 가격 부담의 대안으로 은행업종이 눈에 들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은행주가 주당순자산비율(PBR)이 1.0배만 넘어도 외국인으로서는 환차익으로 20% 이상 가능할 것"이라며 "대부분 2012년 원·달러 환율을 달러당 1000원 이하로 추정하고 있어 환차익도 10% 이상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9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1.02% 오르고 있고, KB금융은 0.56%, BS금융지주는 0.32% 상승중이다.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와 금융업종 지수 역시 각각 0.64%, 0.43%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금융업종에서 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17일 이후 15거래일 연속으로 금융주에 대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은행주에 대해 냉정했던 외국인이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부터 은행주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실적에 대한 믿음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자동차업종과 화학 업종 등에 대한 가격 부담의 대안으로 은행업종이 눈에 들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은행주가 주당순자산비율(PBR)이 1.0배만 넘어도 외국인으로서는 환차익으로 20% 이상 가능할 것"이라며 "대부분 2012년 원·달러 환율을 달러당 1000원 이하로 추정하고 있어 환차익도 10% 이상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