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에 배정된 144만주에는 총 1억2233만1000주(1조3247억원)의 수요가 몰려 경쟁률 84.95대 1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실적 상승세,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1만1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들이 많았으나 처음에 정한 밴드를 지키기 위해 1만1000원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TBJ, 버커루 등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의류 업체로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8만주로 다음날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